봄을 시샘하는 듯 쌀쌀했던 날씨도 이제는 지나가고 완연한 봄이 라움에 찾아왔습니다.

4월 마티네 콘서트를 감상하기 위해 라움을 찾는 관람객 분들의 표정도 마치 봄처럼 따사로웠습니다.

 

마제스틱 볼룸에서 펼쳐지는 4월의 마티네

 

4월 마티네 콘서트 <All About 마에스트로>는 라움의 장엄한 공간인 마제스틱 볼룸에서 펼쳐졌습니다클래식 음악에 더해 마에스트로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만큼 웅장함을 자랑하는 마제스틱 볼룸에서 펼쳐진 공연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지휘자 함신익의 해설로 펼쳐지는 <All About 마에스트로>



대전시향 및 KBS교향악단예일대 지휘과 교수로 2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함신익의 해설로 진행된 4월 마티네 콘서트는 유쾌함이 가득 넘치는 공연이었습니다지휘에 따라 달라지는 오케스트라 연주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지휘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첫 곡으로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피치카토 폴카(Pizzicato Polka)’가 연주되었습니다바이올린이나 비올라첼로 등 찰현악기에서 활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을 튕겨 연주하는 주법을 피치카토라고 하는데요활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렇게나 아름다운 음악이 흐른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놀라운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음악을 듣고 있다보니 함신익 지휘자가 지휘봉과 팔을 아주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그의 움직임에 따라 오케스트라의 음악도 조금 더 크고 힘차게 연주되었습니다그러다가 지휘자의 움직임이 아주 작아지면 음악도 역시 마치 한 몸이라도 된 듯 잦아들었습니다


연주하기 전 함신익 지휘자가 지휘에 따라 달라지는 음악에 주의를 기울여서 들어보시길 바란다라고 언급했었는데요왜 그러한 이야기를 하였는지 단박에 알 수 있는 연주였습니다


 

이어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수석 첼리스트의 협연이 이어졌습니다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다장조, Hob. Vllb: 1 3악장입니다이 곡은 첼리스트의 화려한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곡으로 소나타 형식과 바로크 풍의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수석 첼리스트의 첼로 연주와 오케스트라와의 호흡이 눈과 귀를 모두 집중시켰는데요특히 환상의 연주를 이끌어내는 지휘자 함신익의 열정적인 모습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날은 위의 곡 외에도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러시아 무곡 트레팍을 비롯해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중 ‘5. 햇병아리들의 발레’, 운명이라는 부제로 더 잘 알려진 베토벤의 교향곡 제 5번 다단조, Op.67  1악장’ 등이 마제스틱 볼룸을 가득 채웠습니다.

 

라움아트센터의 4월 마티네 콘서트의 대미는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Op.228’이 장식했습니다지휘자와 오케스트라뿐 아니라관람객도 함께 음악에 참여할 수 있는 라데츠키 행진곡은 잊을 수가 없는 곡 중 하나 입니다마치 약속이나 한 듯 자로 잰듯한 박자의 박수 소리가 마제스틱 볼룸에 울려퍼질 때마다 알 수 없는 희열감이 밀려왔습니다아마도 이런 것이 마에스트로의 역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겠죠행진곡답게 용기와 승리가 저절로 떠오르기도 하는 우렁찬 음악이었습니다.


 

라데츠키 행진곡을 끝으로 4월의 마티네 콘서트의 공연이 마무리되고어느새 찾아온 점심의 허기를 달래 줄 라움의 브런치가 등장했습니다.

 

매월 색다른 맛을 선사하는 라움 마티네 콘서트의 브런치.



4월 마티네 콘서트의 브런치는 상큼함과 담백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훈제 연어 샌드위치와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인 랍스터 타코 외에도 구운 가지베이컨 아스파라거스 등이 마련되었습니다함께 자리한 일행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라움의 마티네 콘서트가 더욱 더 매력적이게 다가오는 순간이었습니다메인을 모두 비울 때쯤 탄성이 나올 만큼 예쁜 모습을 한 팬케이크가 이어졌습니다구운 바나나의 달큰한 맛과 휘핑 크림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감히 최고의 디저트라고 칭찬하고 싶어졌습니다커피와 함께하니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월 마티네 콘서트, <All About 쇼팽> 

4월의 어느 따스한 날에 열린 마티네 콘서트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5월 마티네 콘서트는 <All About 쇼팽>을 주제로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아름다운 곡을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 씨의 해설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JTBC 드라마 <밀회>를 즐겨보셨던 분이라면 유아인의 대역으로 피아노를 연주한 피아니스트 송영민을 잘 아실 텐데요피아니스트 송영민이 5월 마티네 콘서트에 함께하니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쇼팽의 감미로운 음악과 공연의 여운을 더해주는 맛있는 브런치도 기대해주세요

 

 

즐거운 문화의 향유를 위한 고품격 문화 공감, 소셜베뉴 라움아트센터로 문의 주세요.

☏ 02-538-3366 | 9AM ~ 8PM |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564 (역삼동 6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