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 신포니아 라움 오케스트라 <신춘음악회> 공연 현장 > News & Gallery | 소셜베뉴 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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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난새 & 신포니아 라움 오케스트라 <신춘음악회> 공연 현장18-03-16 16:19

    본문

    17~18세기 궁정이나 귀족사회에서는 타펠 무지크(Tafel Musik) 가 유행이었습니다말 그대로 ‘식탁음악’입니다타펠 무지크는 프랑스어로는 Musique de table, 영어로는 Table music 이라고 하는데 왕후 귀족들이 사교활동으로 연회나 정찬을 할 때 분위기를 한껏 부드럽고 품격 있게 만들기 위해 전문 음악가들에게 연주하게 했던 거죠

     

    바로크 시대에 상류사회에서 타펠 무지크의 인기는 대단했다고 전해집니다최고의 정찬품격 있는 음악과 함께하는 연회에 상류층들은 서로 참여하려 하면서예약자들이 줄을 이었다고 하는데요2018년 새봄을 맞아 라움아트센터도 타펠 뮤지크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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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飮食)에서 음식(音食)이 있는 자리 라움아트센터 다이닝 콘서트

    라움이 마련한 ‘다이닝 콘서트’는 먹고 마시는 음식(飮食) 문화가 아니라 맛있는 음식은 물론맛있는 음악이 함께하는 고품격 음식(音食) 문화라고 자부합니다 

     

    2018년 라움아트센터의 첫 번째 다이닝콘서트는 화이트데이를 하루 앞둔 313일에 열렸습니다. 강남 높은 빌딩 숲 사이에서 웅장하게 자리잡은 라움아트센터는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유럽 바로크시대의 ‘성’입니다오늘 공연이 열리는 마제스틱볼룸은 고풍스러운 철문을 통과해 정원을 따라 로비라운지에 들어서면 화려한 샹들리에와 웅장한 대리석 계단 지나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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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라움 다이닝 콘서트의 오픈데이인 만큼 관객 여러분들을 위해 물 한잔도 정성을 다해 준비했습니다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호수이면서‘진정한 진주’ 라는 찬사를 받고있는 전설의 바이칼 호수 430미터 깊이에서 끌어올린 내츄럴퓨어워터입니다이날 관객 여러분이 드신 물은 최고 25백만년된 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이 물은 소화를 돕고온 몸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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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6.... 마제스틱 볼룸 앞 클래식 로비에서는 ‘웰컴 리셉션’이 시작됐습니다. 상큼한 오렌지주스와 달달한 포도주스자몽이 담긴 레드벨벳화이트 레드와인 등 준비된 음료와 와인을 마시며먼저 오신 분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 새로운 인연이 맺어지는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저녁 630분... 마제스틱 불룸 입장이 시작됐습니다.

    검은 테이블보가 씌여진 테이블 위에는 최고의 정찬을 위한 잔과 접시아름다운 꽃과 꽃잎으로 완벽하게 세팅했고앤틱의자로 바로크시대를 연출했습니다디너 냅킨도 클래식 공연 컨셉에 맞게연미복 스타일로 접어보았는데가운데에 나비넥타이를 메도 될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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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준비된 와인은 사우스 이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지역에서 생산된 ‘쏜클락 밀튼 팍 쉬라즈’. 짙은 레드컬러의 미디움 바디 와인입니다스테이크와 그릴에 구운야채와 잘 어울리는 와인입니다다이닝 콘서트 첫날의 메뉴 컨셉은 음악계의 미식가 로시니 (Rossini) 스타일입니다.

     

    ‘세비야의 이발사’, ‘윌리엄텔’ 로 유명한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인데요그는 밝고 명랑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일찌감치 부와 명성을 누렸습니다더할 나위 없이 잘나가던 37살의 로시니는 은퇴를 선언합니다그리고맛있는 음식과 미식가요리가로의 삶을 선택했습니다로시니는 “맛있는 요리없이는 아름다운 음악도 없다”고 할 정도로 음식을 사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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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베뉴 라움아트센터의 2018년 첫 번째 다이닝 콘서트!! 

    음악계의 미식가 Rossini 의 ‘다이닝 소나타’ 메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식전 빵으로는 이탈리안 허브버터와 함께 두 가지 종류의 빵이 나왔습니다. 허브향이 가득하면서 달달하고 부드러운 이탈리안 버터를 빵에 바르니 입안에 행복이 가득한 느낌입니다. 에피타이저는 아보카도 살사의 타다끼 참치스시크리미 전복과 토마토 콩피. 토마토콩피는 샐러드, 스테이크, 파스타 등 가니쉬로 사용되는 쓰임새가 다양한 음식입니다. 통통한 참치 스시와 쫄깃쫄깃한 전복을 함께 먹으니 풍미와 함께 재미있는 식감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다음은 사과와 토마토로 맛을 낸 고구마 뇨끼와 바닷가재입니다뇨끼하면 감자로 많이 만드는데고구마 뇨끼는 달콤하면서 부드럽습니다바닷가재에서 느껴지는 바다의 깊은 맛도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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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오늘의 메인!! 아티쵸크를 곁들인 샬롯소스의 청정 호주산 안심스테이크!! 로시니가 이날의 스테이크를 먹었다면, 그 맛에 감탄할 만큼, 입에서 살살녹는 안심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후식으로는 달콤한 장미무스 케이크와 파스타치오 피낭시에를 준비했는데딸기 위에 금장식 꽃한송이가 포인트죠...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달달함의 정점을 찍은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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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시간은 저녁 8... 마제스틱불룸의 불이 꺼지고라움아트센터의 15인조 쳄버 오케스트라인 신포니아 라움 오케스트라가 입장했습니다

     

    첫 곡은 베토벤의 <현악 4중주 제4 C단조작품 18>. 현악 4중주곡을 실내악으로 편곡 했습니다이 곡은 1798~1800년 빈에서 완성한 곡으로 일반 작곡가들이 주로 사용하지 않은 c단조를 사용하고 있는 곡입니다. 1바이올린과 첼로가 번갈아 연주하는 부분은 질문과 답변을 하는 것처럼 재밌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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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곡은 음악계의 미식가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의 곡 <현을 위한 소나타 제2 A장조>. 이 곡은 로시니가 12살 때 단 3일만에 작곡한 것으로 유명합니다이 곡의 특징이라면더블베이스가 참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현악4중주 하면 제1,2 바이올린과 비올라첼로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로시니는 불과 12살 때 과감하게 선율악기가 아닌 더블베이스를 위한 곡을 작곡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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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곡을 위해 색소포니스트 김태현이 등장했습니다. 세번째 곡은 바로 색소폰 독주곡 페드로 이투랄데 의 <색소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페퀘나 차르다>입니다. 스페인의 색소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페드로 이투랄대는 색소폰을 위한 오케스트라 레퍼토리를 완벽하게 연주하는 연주자 중에 한 명인데‘페퀘나 차르다’는 그가 20살 때 색소폰을 위해 작곡한 곡입니다.

     

    마지막 연주곡은 안토닌 레오폴트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 제12 F장조 작품 96 ‘아메리카’>. 그 중 2악장과 4악장을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2악장은 깊고 풍부한 감정표현과 솟구쳐 오르는 듯한 연주에서 고향에 대한 향수를, 4악장은 쾌활한 론도 형식이 활기차게 펼쳐집니다. 

     

    앵콜 연주가 끝나고 금난새 & 신포니아 라움 오케스트라를 향한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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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이 끝나고황금빛 천정 아래 로비에서는 애프터파티가 이어집니다색소폰과 피아노의 협연으로 하우스콘서트 느낌의 공연이 다시 시작됐습니다관객과 연주자의 거리는 불과 1-2미터, 연주자의 호흡까지 느낄 수 있는 애프터 파티 공연입니다애프터 파티에서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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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움아트센터 다이닝 콘서트 '금난새 & 신포니아 라움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금난새의 재치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맛있는 디너 코스와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애프터 파티까지... 깊은 여운을 남기는 그런 시간입니다.  

     

    오는 27일에는 브런치와 해설이 있는 음악 '라움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 올 어바웃 클래식 시리즈의 첫 공연 지휘자 서희태의 <All About 시네마뮤직> 펼쳐집니다. 또한 4월에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인정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의 바이올린 리사이틀 <Spring Sonata>도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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