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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의 마티네 콘서트 [LALALAND]17-11-30 13:35

    본문

     

    11월 29일, 라움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에서 라퓨즈 체임버가 영화 <라라랜드>의 사운드 트랙을 그들의 스타일로 편곡해 들려줬습니다. 꿈, 환상, 현실, 사랑으로 채워진 공연의 감미로운 열기를 함께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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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라움 마티네 콘서트'

     

    기온은 뚝 떨어지고 찬바람이 옷깃을 단단히 여미게 하는 겨울이 어느새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11시, 라움을 찾은 이들의 표정은 마치 봄바람이 일 듯 살랑거렸습니다. 오늘은 어떤 공연이 펼쳐질까, 어떤 특별한 만남이 이뤄질까 하는 기대감이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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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움아트센터는 지난 5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마티네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실속 있는 가격의 고품격 공연과 브런치 뷔페 패키지를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해 오감으로 즐기는 문화의 날을 선사합니다.

     

    라퓨즈 체임버 with 라라랜드 OST

     

    11월의 라움 마티네 콘서트를 빛낸 아티스트는 ‘라퓨즈 체임버’였습니다. ‘라퓨즈 체임버’는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젊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음악가들이 관객 중심의 클래식 활성화를 지향하며 관객을 위한 공연을 만들어 나가는 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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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형태의 구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구성, 시도 등을 추구해 오케스트라에서 솔리스트까지 다양하게 표현하고 연주하는 만큼 공연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퍼포먼스는 라퓨즈 체임버의 가장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라움 마티네 콘서트에서도 역시 라퓨즈 체임버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콘서트에는 더블 베이스 이세진 단장을 비롯해 바이올린 윤혜림과 박혜원, 비올라 우주현, 첼로 어철민, 오보에 박준서, 퍼커션 고동현이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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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은 4층 체임버 홀에서 펼쳐졌습니다. 9.5m의 높은 천장에서 내려오는 자연 채광과 소리의 울림까지 음향적 설계로 이루어진 체임버 홀은 유서 깊은 대성당을 옮겨놓은 듯한 고귀함으로 더욱 큰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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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퓨즈 체임버는 2016년 연말에 개봉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라라랜드> OST 대표곡을 다채롭게 편곡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클래식 체임버로 만나는 라라랜드'를 주제로 라퓨즈 체임버가 라움아트센터만을 위해 선보이는 공연으로 영화의 감동을 클래식에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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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lliam Hofeldt의 ‘Lullaby’로 첫 장을 열었습니다. 잔잔하고 포근한 선율의 자장가는 어느새 환상의 세계, 라라랜드로 관객을 인도했습니다. 자장가 끝자락, 한 줄의 스타카토에 눈을 떠보니 라라랜드는 더는 꿈속 아닌 무대 위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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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영화 <라라랜드> OST 대표곡들이 연달아 라퓨즈 체임버의 편곡과 공연으로 새롭게 펼쳐졌습니다. 아직도 귀에 익숙한, 사랑받는 곡들의 향연은 영화 속 장면과 자연스럽게 겹쳐졌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미아와 세바스찬이 직접 무대 위에 등장해 관객을 맞이했습니다. 그들은 라퓨즈 체임버와 함께 ‘Mia & Sebastian’s Theme’를 비롯해 ‘City of Stars’를 불러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꾸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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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그 자체로 오디션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미아가 ‘Audition(The Fools Who Dream)’을 불러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라퓨즈 체임버의 연주로 들려준 ‘Someone In The Crowd’ 또한 영화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처럼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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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곡은 우리에게도 아주 친숙한 김광석의 ‘사랑하기 때문에’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일종의 환상을 비유하는 라라랜드를 통해 만났지만 사실 라라랜드는 멀리 있는 곳, 닿지 못하는 상상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의 가족, 친구, 지인들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이곳이 바로 라라랜드가 아닐까요?”라는 라퓨즈 체임버의 멘트에 공감하듯 관객은 어느새 다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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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이 끝난 후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한 브런치 뷔페에서는 사랑의 온도가 3도는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요? 추운 겨울날에도 살랑대던 봄날 같은 따사로움을 다시 한번 체감하는 마티네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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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마지막, 라움 마티네 콘서트 주인공 '에클레시아'

     

    12월 27일, 마티네 콘서트는 크로스오버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가 장식합니다. 라움아트센터를 대표하는 성악 중창단 에클레시아가 아름다운 사랑의 속삭임을 전해줄 것입니다. 특히 올해 마지막 마티네 콘서트로 특별한 연말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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