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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내한공연 현장17-07-17 11:4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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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0일, 라움아트센터에서 바로크 음악의 대가,

    음악연주단체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의 첫 내한공연 펼쳐졌습니다.

    공연 내내 흘렀던 환호와 기립박수는 이날 공연의 울림과 여운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알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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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에서는 관객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관객과 무대는 그 이야기에 흠뻑 빠져듭니다.

    점차 무대와 관객의 경계선이 모호해지고, 무대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관객과 함께 막을 내립니다.

    그리고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는 공연 내내 무대에서 들려준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했음을 알리는 관객의 목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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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라움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 


    The Musicians를 의미하는 ‘이 무지치(I Musici)’는

    베네치아 거장들의 레퍼토리를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정통 실내악단입니다.

    1996년 베네치아 컨서바토리 졸업생들에 의해 창단돼 바로크 시대 특유의 아름답고 쾌활한 기질과

    탁월한 연주력, 완벽한 앙상블로 음악 팬들의 환호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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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기 베네치아의 전통의상과 장신구를 갖춘 채 오페라 아리아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이들의 모습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라움아트센터의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을 바로크 시대로 초대했습니다.

     

     

     웰컴 리셉션, 그리고 정찬 

     

    도심의 열기를 뚫고 공연을 찾은 관객들이 처음 마주한 곳은

    라움아트센터 2층 그라스가든에 준비된 웰컴 리셉션이었습니다.

    풍성한 초록 잔디 위에 마련된 블루오션, 그린애플 모히토, 각종 주스,

    그리시니, 쿠키 등은 초여름의 더위를 충분히 가라앉혀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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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주얼한 분위기의 웰컴 리셉션에 이어 그라스가든을 둘러싼

    회랑, 브리제홀에는 정찬이 준비됐습니다. 이탈리안 안티 파스토, 베네치아 카넬리니빈 수프,

    라비올리 가니쉬를 곁들인 안심구이 등은 라움아트센터의 쉐프들이

    오롯이 이날만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이탈리아 요리입니다.

    회랑의 아치 장식 위로 드리우는 초저녁 햇살은 참가자들에게

    매력적인 이탈리아 디너를 경험하게 해주었습니다.

     

     

     탁월한 연주와 노래, 세련된 퍼포먼스가 관객을 사로잡다 

     

    김수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본 공연이 시작되고

    모차르트, 푸치니, 로시니, 베르디 등 최고 음악가들의 오페라 아리아가 이어졌습니다.

    지휘자 없이 리더(콘서트마스터) 체제로 곡 해석과 연주, 의사결정 등 모든 면에서

    단원들 간의 철저한 합의를 중시하는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는

    바이올린, 피아노, 플롯, 클라리넷, 오보에로 탁월한 연주를 들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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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 D장조' 연주가 끝나자

    붉은색 모자를 쓰고 성큼성큼 무대로 들어오는 성악가의 당당함에 관객들은 매료됐습니다.

    관객들과 눈을 마주한 채 나지막하게 때로는 힘있게 호소하는 그의 이야기는 너무나 생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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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곡의 연주와 오페라 아리아로 이뤄진 본 공연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크 시대의 복장과 성악가들의 위트 있고 세련된 퍼포먼스였습니다.

    그 시대 실내악단의 연주를 완벽히 재현한 '이 무지치 베네이차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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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가로의 결혼, 세빌리아의 이발사, 돈 조반니, 라보엠 등 최고 오페라 아리아를 들으며

    관객들은 여자를 유혹하는 돈 조반니를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떠나간 여인을 그리워하는 애절함에 마음 아파했습니다.

    화려한 깃털 장식의 망토를 걸친 소프라노의 오페라 아리아를 끝으로

    본 공연이 막을 내리자 관객들은 환호와 더불어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 하나의 공연, 애프터 파티 

     

    본 공연장 앞에 마련된 애프터 파티에서도 공연의 갈채는 계속됐습니다.

    그라스 가든을 잔잔하게 메우는 테너의 오페라 아리아를 시작으로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로

    마무리되는 동안 관객들은 바로 앞에서 펼쳐진 연주와 노래에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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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어진 포토타임에서도 관객 속에서 관객과 여운을

    함께 나누겠다는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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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 리셉션, 정찬, 본 공연, 애프터 파티까지

    하나의 공연을 보다 완벽하고 풍성하게 준비한 라움아트센터의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첫 내한공연은

    아직 클래식 공연이 어려운 이들에게는 클래식 공연의 기쁨을,

    클래식 마니아에게는 다채로운 공감을 줬습니다.

     

    라움아트센터는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공연이 함께 한 모든 분에게,

    6월 어느 여름밤의 달콤한 꿈으로 오래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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